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평년보다 기온 높아 '따뜻한 날씨'

2018-12-03 09:05
오후부터 '비' 소강상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하루종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도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제주도 10~50mm, 강원 영동‧충청도‧전북‧경상도 5~30mm,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강원 영서 5mm 내외다.

아침 기온은 8~12도로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 기온은 8~21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상태도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당일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거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내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모레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