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아버지 부시 장례식' 5일 하루 휴장
2018-12-02 11:30
오는 3일 오전엔 1분간 '묵념의 시간'을 진행하기로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94세로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오는 5일 뉴욕 증시도 하루 휴장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측은 1일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다음 주 수요일(5일) '국가 애도의 날'에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거래소를 운영하는 나스닥도 하루 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CNN 방송은 전직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는 전면 휴장하거나 부분 개장하는 게 뉴욕증시의 전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