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공군도 갤럭시폰 쓴다... 삼성 스마트폰 기업용 시장서도 '인기'
2018-12-02 10:06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공군이 최근 갤럭시S9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에디션을 표준 스마트폰으로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네덜란드 공군은 마리오 베르베크 사령관과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6000명 직원 전원에게 지난달 29일 이 스마트폰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최소 4년간 보안 관련 업데이트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최초 판매 후 최대 2년간 해당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마리오 베르베크 사령관은 "공군 사령부는 5세대 공군으로 전환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의 초점은 정보에 근거한 행동"이라며 "이러한 점이 갤럭시S9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전 군에 제공하기로 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녹스 플랫폼과 경쟁력있는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등 파트너 솔루션을 결합해 직원들과 기업 IT(정보기술) 담당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처음 내놨다. 이전에는 기업용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