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한마디에…원·달러 환율 큰 폭 하락
2018-11-29 16:3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파급력이 생각보다 강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달러당 1119.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파월 의장의 한 마디에 영향을 받으며 장중 내내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여지가 많지 않다는 뜻으로, 미국이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미 연준 기준금리는 현재 연 2.00~2.25%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88포인트(0.28%) 오른 2114.10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