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철도공단, 서해선 최장 아산 해암3터널 관통

2018-11-28 22:39
개통 후 250km/h급 고속 전동차 운행 예정

철도공단, 서해선 최장 아산 해암3터널 관통

아산 해암3터널 관통식[사진=철도공단 제공]

서해선 건설 사업 구간중 가장 긴 해암 3터널이 관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과 영인면을 연결하는 해암3터널(4.748km)을 관통하고 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암3터널 공사는 지난 2016년 2월 착공돼 관통까지 약 2년 10개월이 소요됐다.

총 사업비 약 585억원과 지역중소업체 건설장비 약 34,000대․근로자 약 113,000명이 투입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 “철저한 공정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홍성군과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 9,084억 원을 투입되며 개통 후 시속 250km/h의 고속 전동차(가칭 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운행돼 수도권으로의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