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권익찬, 김광명 박사,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5년 연속 선정
2018-11-28 17:45
-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201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 발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8일 의공학연구소 권익찬 박사, 김광명 박사가 5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지난 10년간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CR) 총 6000여 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약리학 및 독성학(Pharmacology & Toxicology) 분야에서 KIST 권익찬 박사, 김광명 박사가 5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HCR 명단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 총 50명(한국 국적 연구자) 가운데, 5년 연속 선정자는 7명에 불과하다. 상기 두 연구자는 5년 연속 명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과학적 연구성과와 트렌드를 고유한 방법으로 수치화해 집계한 지표인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를 활용, 매년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권익찬 박사는 테라그노시스 연구의 권위자로서 Nature를 비롯한 SCI 논문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피인용횟수는 1만 9000여 회에 이른다. 권 박사는 2014년 제13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