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동산 공인중개사, 2030 합격자 6379명...10대도 17명
2018-11-28 16:41
- '2018년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올해 합격률 21%로 작년 대비 10%p 감소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은 '2018년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시험은 지난달 27일에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작년보다 합격률이 10%p가량 하락했다.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1차 2만9146명, 2차 1만6885명으로 각 시험 응시자의 21% 선이다. 1차 시험 응시자의 21.9%, 2차 시험 응시자의 21.2% 비율이다.
공인중개사 합격률은 변동은 있지만 매년 30% 안팎이다. 2017년은 공인중개사 최종시험 응시자 7만6393명 중 2만3698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1%로 나타났다. 전년도였던 2016년엔 7만1829명이 응시하고 2만2340명이 합격해 합격률 31.1%, 2015년엔 5만8178명이 응시하고 1만4914명이 합격해 합격률 25.6%를 기록했다.
올해 2030세대중 2차 합격자는 총 6379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8165명 대비 약 1786명(21%)가 감소했다. 10대 합격자는 작년 21명에서 올해는 17명으로 4명 감소했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연령대는 40대다. 40대는 2만5909명이 응시해 6026명이 합격했다. 작년 8839명에는 한참 못미친다.
1차 시험 과목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등 2과목이다.
2차 시험 과목은 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관련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부동산공지 관련 법령(부동산 등기법,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류) 및 부동산 관련 세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