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센터,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민간기업에 기술 이전
2018-11-28 16:38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식물에서 추출한 피부 미백효과 물질과 구제역 치료물질의 개발에 성공,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
이에 오는 30일 오후 2시 바이오센터에서 ‘2018년 우수기술 설명회’를 갖고 자체 보유한 15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알러지 질환의 개선제 조성물 △피부 미백효과를 갖는 천연물질 추출물 △지방세포 분화 유도용 조성물 △구제역 치료·예방용 약학 조성물’ 등이다.
또 △염증 질환 치료·예방용 약학 조성물 △피부 주름개선 조성물 △닭진드기 살충 조성물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병증 통증 치료 조성물도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개된다.
경과원은 해당 기술을 이전 받기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기술 정착 및 R&D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다음달 3일까지 경과원 홈페이지나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센터 연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보유기술에 대한 설명을 열고 기술정착 지원사업을 벌여 최근 도내 4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경기도를 기반으로 뻗어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R&D인프라와 인적 역량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