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 최대 자동차업체에 자동차강판 공급
2018-11-28 16:04
마루티스즈키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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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인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마루티스즈키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한다.
28일 포스코는 마루티스즈키와 안정적 소재 공급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닐 카카 마루티스즈키 구매 총괄 부사장과 미키 토시야 부사장, 윤양수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마루티스즈키는 일본과 인도의 합작 기업으로, 인도에서 5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와는 1996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윤양수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가 업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