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자영업자 경영지원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2018-11-28 16:00
은행권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비용으로 연간 약 27억원을 지원한다.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은행권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체계는 은행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선정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컨설턴트가 자영업자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12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경기침체 및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권은 상생의 정신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