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JOB CITY 태백’ 폐광지역 활성화 시동
2018-11-28 10:38
6년 간 사업비 2273억원 투입 8887명 고용
폐광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조성과 스마트팜, 미이용 산림자원 활용 전력생산, 지역난방 공급 등이 가능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29일 오전 강원도는 태백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태백시 장성동 일원에 46만826㎡ 규모의 ‘ECO JOB CITY 태백’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CO JOB CITY 태백’은 지난 8월말 2018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으로 선정으로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내년부터 향후 6년 간 사업비 227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산림재생에너지파크를 비롯해 산림자원수거센터, 아파트스마트팜, 지역난방 그리드, 탄광테마파크 등이 조성되면 소멸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적 시범모델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태백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직·간접 고용 8887명을 비롯해 1010억원의 민간투자, 5000억원의 생산유발, 2143억원의 부가가치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