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기연구원과 '연구개발 역량·시험평가 경쟁력 강화 업무 협약' 체결

2018-11-27 15:34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오른쪽)이 27일 KTL 진주 본원에서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과 양 기관간 연구개발 역량 및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7일 KTL 진주 본원에서 연구개발 역량 및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경남 진주에 위치해 있으며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경남 창원에 본원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역 기반 연구개발 역량 및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신규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가 및 지역 연구개발과제 공동기획 및 수행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시 발생하는 시험평가 수요에 대한 업무협조 ▲장비품질 향상을 위한 교정 서비스 등 상호협력 ▲정보통신기술(ICT) 및 전기·전자 분야 신규사업 개발 ▲시험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수행한다.

특히 양기관은 경남지역 27만여개 사업체 및 138만여명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기반 R&D 과제를 공동 기획햐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전기·ICT분야 연구·시험인증 기관인 KERI와 KTL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신사업 공동 개발을 통해 경남지역 산업·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영남권 대표 출연연구기관간 연구협력 및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