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상주시 새마을운동 세계로

2018-11-27 14:25
캄보디아 캄퐁톰주 로까마을 ‘새마을회관 준공’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27일 캄보디아 캄퐁톰주 스텅시언시에 있는 로까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변해광 상주시의원, 민지현 상주시의원, 임용래 상주시 새마을체육과장, 남정일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과 캄보디아 스텅시언시 시장, 농촌개발지청장, 로까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북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해 캄보디아 로까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새마을교육과 마을회관 및 유치원건립, 농수로정비,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준공된 새마을회관은 바닥면적 309㎡규모의 단층으로 건립됐으며 주민들의 교육과 화합의 장소로서 회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앞으로 이곳에서 새마을교육, 농업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주민역량강화는 물론 마을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변해광 상주시의원은 “이번에 준공된 새마을회관이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경험을 공유해 갈수 있는 장소로서의 기능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로까마을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번홍 스텅시언시 시장은 “상주시의 새마을회관건립 지원에 감사드리며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