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2018-11-26 10:13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해에 이어 시 산하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점검반(8명)을 꾸려 지난 1년간 신규채용과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과정에서의 특혜 유무 등 공공기관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재)하남시민장학회 4개 기관이며 친인척 채용비리 유무, 채용 청탁부당지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시는 자체조사와 함께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제보를 받는다.
한편, 12월초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4개 출자출연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