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온라인’ 러시아 직접 서비스 시작

2018-11-23 13:39

 


펄어비스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온라인’의 러시아 지역 직접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러시아에 출시된 ‘검은사막 온라인’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성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2015 러시아 게임전문 매체 ‘GoHa.Ru’가 선정한 최고의 MMORPG에 선정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러시아 지역의 직접 서비스는 지난 10월 12일 기존 퍼블리셔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진행된다. 대만, 터키 그리고 동남아 지역에 직접 게임을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러시아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저동굴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고, 기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계정 이전 서비스도 연말까지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현지 맞춤형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서윤 펄어비스 글로벌서비스실장은 "러시아는 MMORPG 이용자만 1600만명이 넘는 매력적인 게임 시장"이라며 "빠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