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가족 휴양공간 테마 랜드마크’로 조성
2018-11-22 09:53
-보령시,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
무창포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보령시제공]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낙조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이 감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 해수욕장으로 거듭난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청남도 및 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시행한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공모에 무창포해수욕장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억 원을 확보하여 해변 워터스크린과 자가 모노레일 자전거, 낙후된 상설무대의 재설치, 해변 광장 조성 등 기존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국민친화형 휴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또한 기존 잔디공원에는 이용자가 직접 페달 작동으로 전기를 발생해 이동하는 자가발전 모노레일 자전거를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의 교육적 효과와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편안한 초록빛 푸른나무 사이로 황토포장의 산책로도 조성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치유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새단장한다.
이밖에도 경관녹지에는 낙조감상, 레저,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휴게공간인 파고라, 흔들의자를 설치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