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난안전드론협회(회장 김정길)가 21일 지역사회의 재난 안전상황 발생 시 신속한 드론 지원 활동을 위해 ‘안산 플라이존드론교육원’, ‘파주 시대드론교육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 최초대응 드론지원팀을 양성하고 투입할 계획이다. 또 현장 상황 시현 및 정확한 지휘 판단을 위한 고화질 영상모니터링 및 전송 등 초기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협회는 △재난피해 현장 조사 △재해구호물자 권역별 지원체계 구축 및 활동 지원 △재난안전현장 실무요원 △지역별 드론 지원인력에 대한 드론운용 및 장비정비인력 교육 등으로 재난 안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훈련된 재난 대응 드론운용팀의 현장 및 지원 활동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안산 플라이존드론교육원과 파주 시대드론교육원 등이 지부로 참여해 지자체 및 소방인력에 대한 드론 활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이들은 재난 활동에 출동해 드론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협회는 “향후 재난안전현장에서 정밀하고 신속한 드론 지원 활동을 통해 소방인력접근이 어려운 지역 및 상황의 한계를 극복해 인명 구조 활동과 재산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를 통해 지자체의 안전은 물론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한 협회는 소방청 및 경찰청 등 재난 안전 주무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재난안전환경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