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역예정 직업군인 대상 태양광창업교육 실시
2018-11-21 15:58
전역 예정 직업군인 30명이 21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청년장병 일자리 해결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21~23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양광발전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에너지공단과 국방부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양 기관이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의견을 모으고 협력하기로 한 이후 맺은 첫 결실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창업에 관심 있는 전역예정 중장기 복무장병(하사 이상)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장정보, 경제성 분석, 관련제도 소개 등 태양광 창업을 위해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김상명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방 분야 영역까지 에너지교육 수요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