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아빠 천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번엔 ‘날아라 슈퍼보드’
2018-11-21 21:41
23일부터 한 달간 피규어 4종 사전예약 판매…내년 2월까지 배송
로보트 태권브이 이어 토종 캐릭터 중심 국내 캐릭터 산업 육성, 취미 중심 매장 제안
로보트 태권브이 이어 토종 캐릭터 중심 국내 캐릭터 산업 육성, 취미 중심 매장 제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나쁜 짓을 하면은~”
7~80년대 출생한 아빠들에게 익숙한 1990년대 TV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곡이다. 어린 시절이 그리운 키덜트(Kidult) 아빠라면 30년 만에 ‘날아라 슈퍼보드’를 피규어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 간 세계 최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Figure) 4종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toysrus.lottemart.com)을 통해 각 1만9800원에 사전예약 판매한다.
토이저러스가 사전예약 판매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는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만든 국내 피규어계의 실력자인 김경인 노메이크 스튜디오 작가가 원형을 제작했고 허영만 화백의 검수를 받았다. 미스터손(9cm), 사오정(8cm), 저팔계(12cm), 삼장법사(14cm) 등 1기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4종으로 제작됐으며 실물은 토이저러스 잠실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이저러스는 이번 사전예약을 기념해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 티저 영상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단독 공개한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특전으로 디오라마 백그라운더를 증정하며, 배송은 2019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부터 토이저러스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토종 캐릭터를 중심으로 피규어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키덜트 상품을 넘어 국내 캐릭터 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취미 독점제안 매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