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알리바바 미얀마 자회사, 솽스이 1시간 매출 9만 달러 돌파

2018-11-21 11:37

[사진=샵닷컴 홈페이지 캡쳐]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미얀마 자회사 샵 닷컴 미얀마(shop.com.mm)가 지난 11일 솽스이(双十一) 쇼핑데이 판매개시 1시간만에 15만명이 접속해 1500건의 주문이 체결되었으며, 9만 달러(약 1000만 엔)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5월 파키스탄 업체로부터 샵 닷컴을 인수했으며, 샵 닷컴은 이번에 처음으로 솽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샵 닷컴이 가격을 인하한 제품은 5만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 미국 화장품 메이블린, 전자제품 삼성과 화웨이 등의 브랜드는 할인율이 최대 90%에 달했으며, 비자카드 이용자에게는 추가로 22%의 할인혜택이 주어졌다.

샵 닷컴의 프랑스 마스 사장은 "솽스이 쇼핑데이는 우리에게 매우 큰 임팩트를 줬다. 하루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솽스이 쇼핑데이 세일행사는 동남아 지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11일 전체 매출은 254억 달러를 기록, 13년 58억 달러, 14년 93억 달러, 15년 143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