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소버스 시범사업 성공 추진’ 맞손
2018-11-21 17:00
- 도, 환경부등 중앙부처·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

수소버스 보급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사진=충남도제공]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될 충남도가 성공적인 수소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광주시, 울산시, 경남도, 창원시, 아산시, 서산시,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수소버스 성능 및 경제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시내버스의 수소버스 전환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조한다.
협약 체결 기관·기업은 이와 함께 수소자동차와 수소충전소 환경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도는 내년 수소버스 9대와 수소차 174대 등 총 18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한다.
특히 수소버스는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 대상에 최근 선정됨에 따라 서산시 5대, 아산시에 4대를 투입한다.
이는 전국에 투입되는 30대의 30% 규모로, 도는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수소충전소 2기를 내년 추가 건립, 도내 수소충전소는 총 5기로 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