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일 국회서 ‘YS 서거 3주기’ 추모식 거행

2018-11-19 16:50
김병준·박관용 공동추모위원장

[김영삼 전 대통령]

자유한국당이 오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한국당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대통령이 9선 국회의원, 여·야 총재, 14대 대통령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에 남긴 개혁과 통합 정치,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깊이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거 3주기 추모식을 통해 한국당은 보수 우파의 적통 정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추모식은 공동추모위원장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관용 당 상임고문의 추모사로 시작한다.

이어 차남 김현철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의 유족 인사,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정책기획수석이었던 이각범 KAIST 명예교수의 특강, 김성태 원내대표의 헌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8일 총 152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8∼24일을 김 전 대통령 추모 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각 지역에 추모 현수막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