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박진웅)은 지난 17일 공관 청사에서 ‘너와나 함께 하는 통일’이라는 통일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간 교류증진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한국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산동성내 대학생 등 40여명이 참가, 통일관련 강연, 퀴즈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호증 부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대학생들간 상호 교류하면서 우정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함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반도 통일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행사에서 김동엽 경남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학생들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담당한 최기원 영사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상호 교류 및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