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 해결”…‘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 개최

2018-11-19 11:29

청년 채용박람회, ‘Leading Korea, Job Festival’이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사진=신보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청년 채용박람회, ‘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19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사전매칭 참여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기업들은 전자, 기계 등 주력산업부터 바이오, SW 등 신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 등을 통해 금년 말까지 90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잡 페스티벌은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참가기업은 다른 중소·중견기업과 비교해 우수한 급여수준과 복지제도를 갖췄으며, 연봉 등 근무조건이 공기업이나 대기업 못지 않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참여기업의 평균 대졸 초임은 3120만원이고, 3500만원 이상인 기업도 23개사가 참여했다.

구직자의 특기·선호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도 도입했다. 구직자가 전공, 희망직무 등을 DB에 입력하면 기업의 인력수요, 원하는 인재상 등을 고려한 최적의 기업을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면접 컨설팅, 취업이미지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을 이루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