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지난 16～17일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한 구단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은 임직원 간의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유대를 강화해 성공적인 2019시즌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먼저 2018시즌에 대한 평가·내년 시즌에 대한 중점 추진 사항 설명이 있었다. 또 프로축구단 직원으로서의 전문성 강화 및 직장생활 태도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어 멘탈강화 프로그램인 천비키 강사의 ‘동기부여를 위한 멘탈코칭’과 이성미 강사의 ‘웃음치료 교양 강좌’도 진행됐으며, 단장부터 인턴 사원까지 모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적 분위기 속에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종걸 단장은 “내년 시즌 선수단 목표는 중위권 도약이다. 이를 위해선 구단 프런트 직원들의 단합된 마음이 우선”이라면서 “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단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선수단은 지난 마지막 라운드부터 시작된 휴가 일정을 12월 초까지 갖는다. 이후 복귀하여 내년 1월부터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