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더 가까이 중부대 학생들의 재능기부

2018-11-19 09:30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 센터의 ‘해마 마스코트’ 제작 참여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해마마스코트 제작에 각자의 재능을 기부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만화애니메이션과에 최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8월 해마마스코트 공모전 ‘해마당’을 개최한 바 있으며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이봉녀 교수의 자문을 통해 해마 캐릭터를 제작,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곽지은 학생의 작품인 ‘해미와 파이’는 기억메모장을 항상 지니고 다니는 ‘해미’, 해미의 기억돌봄이 절친 ‘파이’로 치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아이디어가 돋보여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의 대표 마스코트로 지정됐다.

또한 같은 과 주재성 학생의 ‘미리와 모리’는 치매안심센터 마크를 활용한 개성 있는 나비넥타이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또 박보미 학생의 ‘사랑이와 행복이’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 톡톡 튀는 색감으로 치매에 대한 이미지를 친숙하고 밝게 표현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은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마스코트로 지정돼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안심센터 홍보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의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치매에 대한 관심이 인상적이었으며 치매안심센터 마스코트 제작을 통해 치매에 대해 좀 더 친숙한 이미지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