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이탈리아 등 유럽서 최고 평가 '인기몰이'
2018-11-19 10:00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기술과 시너지 창출

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건조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유력 소비자잡지 ‘알트로콘수모’는 자체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글로벌 제조사들이 판매하는 75개 건조기 가운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모델명: RC90U2AV2W)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이 제품은 포르투갈 소비자잡지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진행한 제품평가에서도 시중에 판매되는 94개 제품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컴프레서의 실린더가 두 개다. 냉매가 순환하며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활용해 옷감을 건조하는 히트펌프 방식에서 두 개의 실린더가 한 번에 더 많은 냉매를 순환시킬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
또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옷감에 따라 다양한 건조코스를 구현하는 것도 장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가 고성능·고효율 건조기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