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던 강아지 '경찰견' 채용 "이름 지어주세요"
2018-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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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스페인 경찰이 학대로부터 구조한 저먼 셰퍼드 강아지를 경찰견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얼(Ideal)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14일(현지 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스페인 그라나다 경찰은 최근 길거리에서 주인에게 맞고 있던 셰퍼드 강아지를 구조하고, 견주를 동물학대죄로 체포했다.
저먼 셰퍼드는 경찰견으로 흔히 채용(?)되는 견종이기도 하다. 구조한 뒤 돌보면서 정이 들었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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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은 새로운 경찰견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이 정한 경찰견의 이름 후보는 로키(Rocky), 럭키(Lucky), 강철이(Iron)와 최근 세상을 떠난 미국 만화계 거장 스탠 리(Stan Lee) 등 총 4가지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68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스탠 리가 37%의 표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강철이(23%)와 로키(23%)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럭키는 17%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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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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