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에 이종화 아주대 교수

2018-11-16 13:22
부회장에 지요한 현대차 수석연구위원 등 11명 선임

이종화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5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59, 기계공학과)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9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연구를 해오다 1993년부터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자동차공학의 인력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1985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및 재무 담당 이사를 역임했고, 2013년부터 부회장을 맡아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을, 2017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동차산업유공자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9년 부회장으로 지요한 현대차 수석연구위원,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장, 박정국 현대케피코 대표이사, 안정구 유니크 대표이사, 전오환 서연오토비전 대표이사, 심재경 고려대학교 교수,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영일 아주자동차대학 교수,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 등 11명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