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55.4MW급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준공
2018-11-15 15:47
왐푸사업에 이은 국내 전력그룹사 두번째 해외 수력발전사업 성공사례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여섯번째)이 15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풍주 땅가무스군에서 열린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5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풍주 땅가무스군에서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총사업비 약 1억9000만 달러, 설비용량 55.4MW(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BOO(건설·소유·운영) 방식의 발전사업이다.
유엔(UN)으로부터 매년 24만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인정받아 탄소배출권(CER)을 부여받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향후 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한 부가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건설, BS 에너지, PT.NHA와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대주단으로 참여한 한국수출입은행, BNP파리바스, ING, 땅가무스 군수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