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체육관 수영 중 경련과 의식 잃은 회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생명구해
2018-11-15 15:41
강사와 회원이‘한마음’으로 함께한 신속한 초동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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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사고 즉시 담당강사와 동료강사가 발견하고 신속하게 물 밖으로 옮겨서 바닥에 눕혔으나, 점점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순간 안전근무자로 하여금 119 신고와 함께 심장제세동기(AED)를 가지고 올 것을 지시하고 동시에 두 강사는 교대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 소중생명을 구했다.
때마침 옆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회원 중 내과의사가 달려와 두 강사와 함께 심장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였고, 곧 119가 도착하여 신속하게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 했다.
병원 응급실 의사는 “A회원이 병원도착 시,수영장에서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의식과 호흡이 있어 위험한 상황은 넘겼으며, 현재 회복중인 상태로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양순 사장직무대행은 “응급환자 발생과 조치는 강사 및 안전근무자의 당연한 업무이지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를 해준 관계직원과, 특히 자발적으로 나서 준 회원여러분 등 응급환자 구조에 한마음으로 함께 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고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다중이용시설인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 등에서 평소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인근 소방서와 연계하여 직원 및 회원들이 함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는 등 향후에도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