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학술세미나 개최
2018-11-15 09:27
아동학대신고의무자 및 학부모 200명 참석
14일 아동학대예방교육 세미나에 오세현 아산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14일 청내 시민홀에서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충남도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 및 학부모 200명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유교 전통문화로 어린이들에 대한 훈육, 체벌 등이 다른 국가에 비해 허용되었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로 인해 시대적 상황이 바뀌고 있는 만큼 그 변화에 맞는 아동학대예방과 치유시스템 구축 등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동학대와 법적보호’라는 주제로 UN아동권리 협약의 주요내용과 아동권리 침해현황 검토, 영유아 아기의 발달과 아동학대 징후에 대한 교육과‘아동학대와 아동보호’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및 사례개입과정, 아동학대와 올바른 훈육, 아동학대의 발견 및 신고에 교육이 진행된 후 자유토론을 마지막으로 세미나가 종료됐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제도는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아동학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신고의무자로 지정, 직무를 수행하면서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수사기관(112)에 즉시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