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해방] 첫 알바 시작 나이 19.4세…수능 직후 최다

2018-11-15 08:56

[사진=알바몬]


아르바이트를 처음 경험하는 나이는 평균 19.4세, 시기는 수능 시험이 끝난 이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1632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기를 보면 ’수능 시험 끝난 후’가 32.0%를 기록했고, 이어 ‘대학교 입학 이후’(31.1%), ‘고등학교 시절’(24.8%), ‘중학교 시절’(7.1%) 등으로 나타났다.

첫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으로는 일반 음식점과 레스토랑이 28.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편의점(8.3%), 아이스크림·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6.2%), 일반 회사(5.7%) 등의 순이었다.

처음 했던 아르바이트 업무로는 매장관리 및 판매가 29.5%로 가장 많았으며, 서빙 업무도 29.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주방·조리(6.6%), 사무보조(5.7%), 생산·제조(5.0%), 전단지 배포·홍보(4.5%) 등이 있었다.

알바 경험자들이 추천하는 아르바이트 시작하기 가장 적정한 시기로는 52.5%가 ‘수능시험이 끝난 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대학교 입학 이후 24.3%, 고등학교 시절 19.9% 등의 순이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최근 수학능력시험을 본 직후 아르바이트를 찾는 수험생들이 늘면서 10대에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알바 초보생들은 알바 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최저임금, 근로계약서 등 알바 상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