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용 지도 API 출시
2018-11-14 15:13
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자들 경쟁력 강화 기대
"네이버랩스 측위 기술도 API로 공개할 것“
"네이버랩스 측위 기술도 API로 공개할 것“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네이버 API를 활용한 상품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맵스(Maps)'는 길찾기(Directions), 장소 검색(Search Places) 등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돼 물류나 관제, 통신, 유통 등 여러 이동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국내 최대의 POI 데이터를 갖춘 네이버 지도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이동 및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개최한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8’을 통해 지도 오픈 API를 확대 개편한 '엔터프라이즈 API'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클로바의 개인정보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파파고는 일본어와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4개 국어와 언어 감지 기능이 추가됐다.
한상영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다"며 "금융권 같이 개인정보 처리에 민감한 산업군에서도 걱정 없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