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특허 출원 급증…4차산업 견인
2018-11-13 17:18
"지식재산권으로 시장 우위 선점해야"
![스마트 팩토리 특허 출원 급증…4차산업 견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13/20181113171718696331.jpg)
[자료=특허청]
특허청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출원이 2016년 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이후 연도별 출원 현황을 보면 2011∼2014년에는 한해 10건 미만에 그쳤지만, 2016년 89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57건, 올해 9월까지 52건으로 2016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특허출원은 꾸준했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 99건(45%), 대학 36건(16%), 연구기관 33건(15%) 순으로, 중소기업 출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 분야별로는 제어시스템이 50건(2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빅데이터 47건(21%), 사물인터넷 39건(18%)이 뒤를 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는 ICT를 제조에 접목한 대표적 사례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을 연계해 특허전략을 세우고, 지식재산권 획득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