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와 노정 정책간담회 개최

2018-11-13 08:44
노동단체와 소통 노동존중 인천특별시대 약속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2일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국제회의실(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의장 김영국)와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과 산하 전국택시노련 인천지역본부, 전국자동차노련 인천지역본부, 전국연합노련 인천지역본부 등 노동자 대표 간부 14명과 인천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2일 한국노총 인천본부에서 열린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노동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버스노동자 처우개선, 택시근로자들을 위한 택시쉼터 설치, 남동공단 주차난에 따른 주차장 확보 등 21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시(市)에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 개진한 노동 현안에 대한 사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고, 해당부서장이 책임 있게 답변했고, 향후 현안들에 대해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군·구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노정간담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런 간담회를 통해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노동 존중 인천특별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도 시(市) 정책에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