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해체 두고 강준우와 친분있던 人 "잘 나간다고 방심하지 말라" 폭로
2018-11-13 08:42
강준우 향해 '인성 땅바닥 기어다니시는 분' 지적
밴드 장미여관의 해체를 두고 멤버 강준우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다섯 분이서 분명 함께 일구고 꾸려나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스포트라이트 받는 두 분 뒤에서 열심히 받침목이 되어 주시는 세 분이라 생각했건만. 그냥 병풍이라고 생각하신 분이 계신가 봐요. 장미여관 해체 이유가 음악적 견해나 생각하는 철학이 달라서라고 설명하던데 장미여관 분해와는 너무 먼 이야기 같아서 부끄럽고 유치하고 더러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슈퍼스타 두 분은 수익 나누던 거 늘어서 돈 많이 버시겠다. 역시 이 세상은 남의 밥그릇까지 뺏어야 잘 사는 세상이다. 약육강식의 사회, 피도 눈물도 없이 사는 것이 정답인 듯하다. 재벌 되실 두 분. 좀 더 팬질하고 좀 더 아부 떨어서 친하게 지낼걸. 아쉽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는 장미여관 해체에 대해 "멤버 간의 견해 차이다.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