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印3개사, 인도에 폐기물 발전소 건립 나서

2018-11-12 15:20

[기자회견에 임하는 다카라 레벤의 시마다(島田和一)사장(맨 오른쪽, =넷링크 제공)]


인도의 넷링크가 9일, 일본의 다카라 레벤과 쿠니우미 에셋 매니지먼트(Kuni Umi Asset Management)와 공동으로 테랑가나주에 폐기물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넷링크는 인도 남부 테랑가나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며, 다카라 레벤은 주택개발사업 전문업체이다.

넷링크와 다카라 레벤측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발전소 건립이 인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위생환경 개선사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카라 레번과 쿠니우미는 최대 30%를 출자할 예정이다. 일본 양사의 구체적인 출자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넷링크가 계획중인 유사사업의 투자액은 건당 약 26억루피(약 41억엔) 정도라고 한다.

사업주체는 넷링크가 작년에 인수한 스리 벤카테스와라 그린 파워 프로젝트가 맡게 되며 히타치 조선이 설계·조달·건설(EPC)방식의 기술협력을 통해 참여한다.

발전소는 하이데라바드 도시권 남부에 건립될 예정이며, 발전소 출력은 1만2000kw 규모. 처리되는 쓰레기의 양은 하루 약 700톤이며, 1년 반-2년 뒤에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