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해체 누리꾼 "장기하에 이어…" "오래 갈 것 같던 그룹도 한순간"

2018-11-12 10:13
소속사 "멤버간 이견 차이"…육중완 강준우 '육중완밴드'로 활동

[사진=연합뉴스]


밴드 장미여관이 7년 만에 해체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움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기하에 이어 장미여관까지 슬프네요()dj***)" "멤버들이 다들 털털해서 사이 좋을 거 같았는데… 진짜 겉만 보면 하나도 모른다는(pu***)" "밴드 음악이 어려운 이유. 보컬만 인기 있으니… 한계점이 있음(99***)" "예전이면 모를까. 요즘은 밴드=보컬이라 나머지 악기 연주자들은 죄다 바뀌거나 기계로 대체하거나 해도 대중 입장에선 차이가 없음. 자우림이랑 yb가 대단한 거라니까. 끝까지 같이 가는 게(7s***)" "가수들은 7년이 고비인가. 다들 7년기점으로 많이 해체되네. 안타깝다(lo***)" "오래 갈 것 같던 그룹도 한순간이네요;;(eu***)" 등 댓글을 달았다.

12일 장미여관 소속사는 "멤버 간 견해 차이로 당사와 계약이 종료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해체 소식을 전했다.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