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여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장 경영 속도
2018-11-11 14:46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 제공= 포스코]
취임 100여일을 맞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장 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포항·광양제철소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그는 협력사들도 찾아가 편의시설 등 이용 시 애로 사항은 없는지 묻고, 즉각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각계 각층에서 3300여건의 러브레터를 접수받아 포스코 개혁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일 발표된 '100개 개혁과제'에서 '현장중심의 경영', '내부기술 축적 및 소통 강화'를 강조하고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해소', '포스코 복지후생시설 협력사 공동이용' 등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한 개혁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