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 대회 소문에…정찬성 "가능할 것"
2018-11-11 09:53
UFC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지난 9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연습실에서 열린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공개훈련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개최된다면 4년 만의 서울대회다.
데이브 쇼(dave shaw) UFC 국제담당 부장(vp of intern가ational)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매리어트 웨스트 호텔에서 한국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틀림없다(Absolutely)"라고 답변했다.
쇼 부장은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UFC를 좋아하는 팬이 많고 좋은 선수들도 배출했다.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에 서울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린 UFC의 첫 번째 대회는 지난 2015년 11월이었다. 당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엔 1만2000여 명의 관중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