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 중독예방 위한 유캔센터 신규개소
2018-11-09 07:31
지난 2일 개소한 과천 유캔센터는 상담실, 소규모 그룹 활동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방문하여 자가 중독진단, 건전화교육, 기초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경마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특히 유캔센터 개소식 당일에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하여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이날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경기남부센터 김경훈센터장) 및 중독예방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영일목사)에서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마사회 전성원 건전화추진본부장은 “유캔센터에서는 2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무료로 중독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로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유캔센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 하다. 상담비용은 무료이며, 유선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달부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유캔센터 운영시간 외에도 24시간 도박중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이와 동시에, 용산에 위치한 유캔센터 본부의 운영일을 기존 주 5일(수~일)에서 주 7일(월~일)로 확대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