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바른미래, 정의당 제치고 3위 탈환…민주 6주째 하락
2018-11-08 10:59
민주 40.1%, 한국 20.5%, 바른미래 8.4%, 평화 2.8% 등 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의 정당지지도가 정의당을 넘어서 3위에 오른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5∼7일 조사,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의 정당지지도는 전주 대비 1.3%p 상승해 8.4%를 기록했다. 창당 첫 주였던 올해 2월 2주차 기록한 최고치(10.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지도다.
반면 정의당은 전주 대비 1.6%p 하락한 7.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과 서울, 20대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이탈해 무당층에 있던 유권자 일부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전주 대비 0.5%p 내린 55.1%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38.8%, 모름·무응답은 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