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이어 대구 아파트도 화재…주민 40여명 옥상 대피
2018-11-08 10:31
대피 과정서 주민 5명 연기 흡입
아파트 화재가 또 발생했다. 이번엔 대구다.
대구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158분경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아파트 7~15층에 사는 주민 4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옆쪽 옥상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대전 동구 대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4일에는 태평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