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복지부 주관 '장기기증 우수사례 평가' 대상

2018-11-08 10:37
지역사회 중심 생명나눔 거버넌스 구축

[이창우 동작구청장]

서울 동작구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주관의 '제1회 생명나눔주간 장기기증 등 홍보·캠페인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신설된 '생명나눔주간'(2018년 9월 10~16일)에 따라 장기기증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나눔문화를 확산키 위한 것이다.

동작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같은 전문기관과 민간단체, 학원 등 지역사회자원과의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 주민생활과 밀접한 동 주민센터와 협업으로 일상홍보 강화 등 자발적 홍보 유인체계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나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전문가와 NGO(비정부기구),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장기 등 기증운동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꾸려 관련사업의 홍보 다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동작가족 한마음축제'에서 장기 기증 활성화 차원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담 및 희망등록 접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함동성 구 보건기획과장은 "해마다 장기이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생명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약,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