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6일부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2018-11-07 10:09
수매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민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은 지난 10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한데 이어 6일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올해 총매입량은 산물벼 3천77톤과 건조벼 1천353톤을 합쳐 총 4천430톤이며 6일 대술면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삼광벼와 새일미 두 품종을 매입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은 건조벼 대형포대벼(800kg) 출하 비율을 97%까지 확대했다.
이날 매입 현장을 찾은 황선봉 군수는 농협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에게 원활한 매입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황선봉 군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 생산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일궈낸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