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천에 토종 민물고기 4000마리 방류
2018-11-05 13:18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5일 오전 분당구 수내동 분당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를 열어 4000마리를 지천에 놓아 보냈다.
당초 10월 23일 개최 예정이던 이 행사는 미세먼지로 인해 연기해 이날 열리게 됐다.
은수미 시장과 인근 유치원생, 환경단체 회원 등 모두 1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 5종의 민물고기는 보령 민물생태관에서 키운 어종이다. 사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1급수(기준 BOD 2㎎/ℓ 이하)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어종을 선정했다.
분당천은 율동 영장산에서 발원해 분당저수지, 분당동 안말, 내정동 숲을 지나 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지난 9월 수질측정 결과 때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0.6㎎/ℓ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