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 숲 만들고 산불 예방하며 ‘초록 홍성’ 만든다
2018-11-05 09:35
수목 6만본 식재,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산불종합대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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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전경[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은 지난 2일 미래 목재수요를 대비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가을철 조림사업과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성군은 봄철 조림사업으로 125.7ha의 산림에 편백, 해송, 소나무 등 경제수 16만5천본, 큰나무 4만 5천본 식재를 완료한 바 있다. 이 기세를 이어 군은 수목의 생육시기를 고려해 11월 중 관내 19필지 총 20ha에 경제수인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6만 본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에 집중되던 조림 사업량을 분산해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홍성지역 임업분야의 일자리를 연중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군청 산림녹지과 및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상황관리와 함께 산불방지인력과 장비 등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영농부산물과 폐비닐 등 수거확대와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실시해 산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도로변에 산불 가로기를 게양하고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종 회의 시 산불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