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의 3번째 해외 위탁경영 호텔…롯데호텔 사마라 오픈
2018-11-05 08:03
롯데호텔은 개관을 기념해 ‘롯데호텔사마라 그랜드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아자로프 드미트리(Azarov Dmitry) 사마라주 주지사, 알렉산더 페티소브(Aleksandr Fetisov) 부주지사, 우윤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러시아 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롯데그룹에서는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이 자리해 롯데호텔사마라의 개관을 축하했다.
러시아에서 교통과 산업의 허브 도시인 사마라는 2018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최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사마라 미술관, 사마라 역사박물관 등 2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물론 사마라 국립 발레 극장, 사마라 국립 필하모닉 등 유수의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총 193실의 객실은 볼가강의 풍경 또는 사마라의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으로 VIP 고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크리스탈 볼룸도 갖췄다. 사마라시 연회장 중 최대 규모다.
사마라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짜 레스토랑(Terrazza Restaurant)에서는 러시아, 지중해, 아시아의 퀴진(Cuisine)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고 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세계 각국의 고급 와인과 식사를 맛볼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는 유일무이하게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사마라 개관을 기점으로 롯데호텔은 위탁경영 호텔을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롯데호텔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최고급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전파해 국격 향상에 이바지하는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