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큰 별' 배우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전도연 송혜교 등 후배들 조화로 애도

2018-11-05 04:37
최불암 등 빈소 방문…SNS에도 애도 글 이어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영화의 큰 별' 영화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하자 연기계 후배들의 애도가 쏘아지고 있다.

4일 새벽 2시 25분쯤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신성일이 별세 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자 평소 그와 친분이 있던 지인들이 찾아와 유족을 위로했다.

특히 배우 전도연을 비롯해 송혜교, 최명길 김한길 부부, 강제규 감독, 강우석 감독,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이 밖에도 최불암이 첫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고, 친분이 두터웠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도 빈소를 찾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SNS를 통한 애도도 이어졌다.

신성일을 평소 잘 따르던 배우 한지일은 4일 자신의 SNS에 그와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며칠 전 통화에서 몸이 아프니 전화하면 오라고 하신 말씀이 마지막 형님의 전화 목소리였습니다. 형님 고이 잠드소서.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성일 형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사랑해요" "직장에서도 일하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네요. 보고 싶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일 끝나고 달려갈게요"라는 글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조카이자 정치인인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술인 생활하면서도 정치에 대한 야망이 강했다. 정치를 통한 예술 창달에 대한 집념이 있었다”면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지난달에는 부산영화제에 가신다고 통화도 했었는데…"며 슬퍼했다. 

한편,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후배 안성기를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삼고, 고인의 장례를 영화인장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